[육하원칙뉴스] 대학 블라인드 면접 A to Z

임인규 승인 2021.03.24 17:56 의견 0

제목이 꽤 살벌한데! ^^; 하지만 내용은 달달하니까 한 번 읽어봐

언제? 누가?

블라인드 면접은 2017년 ~가 공기업 채용에서 도입한 면접 방식이야. 그 중심에는 불공적이란 단어가 있지. 블라인드 면접은 뭐고 왜 도입하게 되었는지 자세하게 알려줄게

블라인드 면접에서 블라인드는 영어 blind에서 나온 말이야. blind는 동사로 '가리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명사로는 시각장애인, 형용사로는 '눈이 멀다'의 뜻으로 많이 쓰이지. 블라인드 면접은 2017년 ~부에서 채용의 공정성을 위해 도입했고 이 후 공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회사에도 도입하기를 권고했어.


그동안 면접에 쓰이는 자기 소개서에는 채용과는 별 상관없는 부모의 직업을 포함한 여러가지 개인적인 정보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어. 그렇다보니 소위 요새 얘기하는 '부모찬스'를 사용해 채용이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얘기들이 많았어.

아버지, 어머니의 직업이 그 사람의 인성과 재능을 결정하지는 않잖아? 그래서 이런 채용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부분을 제외한 ...자만의 자질을 검토하게 하기 위해 블라인드 면접이라는 방식이 도입이 되었지.

그리고 2019년 교육부는 출신학교에 따라 특정 대학의 합격률이 많이 다르다는 의견에 따라 출신학교를 블라인드 처리하기로 결정을 하고 대학들에 협조를 하도록 부탁했지. 이 부분이 중요해. 그냥 따라달라고 얘기하면 대학들이 본인의 권위도 있는데 그대로 따라하지는 않겠지. 정부가 어떻게 했을까? 이러한 정책을 따라 준다면 해당 학교에 돌아가는 정부보조금도 더 많아지는 식으로 장려한거야. 여러분 중에는 정부가 대학교에 돈을 주는 것에 대해 의아해 하는 친구들도 있을 거야. 아니, 그동안 우리 돈으로 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거 아니었어? 생각할 수 있어. 이게 바로 여러분들이 배워야 할 부분이야.

사실 대학을 운영하는 데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 대표적으로 교수들의 월급도 줘야 하고 연구비도 지급해야돼. 또한 건물들에 들어가는 기본적인 비용 , 그리고 여러분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분들, 급식실이나 환경미화 , 도서관 등 인건비와 유지비가 엄청나게 들어가지.

아니 그런데 어디에 어떻게 돈을 쓰는지 알지? 그래서 대학교 들어가면 학생회를 통해 이런 부분이 전달이 되고 고시하게 되어 있어. 투명하게 집행이 되었는가에 대해서 알려주는 거지.

그리고 보조금은 우수한 연구결과를 보여주는 학교에 대해서도 지원이 되고 있어.

자 왜 대학이 이제 보조금을 받게 되는지 알겠지?

다시 돌아가 정부는 이렇게 보조금의 형태로 대학에 정책을 시행하게끔 유도하고 있어. 물론 대학이 자체 규정으로 반대하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해당 정책이 바람직하면 따르는게 맞는 거겠지.

자 잘 따라오고 있어? 이 정도는 이해할 수 있겠지?

하지만, 대학 블라인드 면접이 진행되면서 소음도 많았어. 왜냐고? 처음으로 돌아가서 채용이나 입학과 관련이 없는 특정 정보를 기입하지 않거나 가리는 블라인드 면접 제도의 출발점이 '불공정과 차별'에서 시작했다는 거 기억하지?

그런데 모든 고등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이런 제도에 찬성을 한 건 아니야. 특히 자사고, 특목고 등 일반고를 제외한 학교들은 반발이 있을 수 밖에 없겠지. 이들의 의견은 오히려 출신고교의 정보를 가리는 것이 입학에 불리하게 작용해 '역차별'이 아닌가라는 지적이야.

그래서, 여론 조사를 해봤는데 예상처럼 다수의 학생들은 공정하다고 믿는다는 답변을 줬어. 하지만 25%의 학생들은 의문을 품었지. 어떻게 보면 이게 자연스러운 민주주의의 정책결정 방식이야.

물론 여기에는 면접관들의 편견도 작용하고 있어. 특정학교를 선호하는 면접관이 있을 수 있을거야. 공부 잘하는 학교에서 왔구나 싶을 때 뽑을 수도 있다는 거지. 그래서 아예 학교명을 가렸던 거야.

자 이제 여러분들이 판단을 해봐야 할 때가 왔어. 과연 특정 학교에 혜택이 돌아가는 것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학생의 면접을 토대로 개인의 능력을 보고 뽑을 것인가 하는 문제인거야.

사실 이렇게 정리해 놓으면 답은 정해져 있는 거나 다름없지. 블라인드 면접은 그동안 면접을 하면서 개인의 역량을 검토하기 보다는 그 사람의 배경에 촛점을 둔 면접에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줬어.

문제는 공부하기도 바쁜 학생들이 면접을 충실히 준비해야 한다는 거지. 그동안 문제풀이와 학습에 촛점을 둔 학교생활을 했다면 의견게재나 자신의 소신을 표현하는 교육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거야. 이런 면에서 대학의 블라인드 면접은 또다른 효과도 있을 수 있어. 바로 교육정상화라는 거지.

좀 힘들지? 하지만, 면접이라는 게 글머리에 나오듯 대학입시에만 쓰이는 게 아니야. 나중에 취직을 하려면 면접은 필수야. 어떤 기업이든 면접은 존재하기 때문에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이번에 잘 익혀두는 것이 좋아. 사람의 능력은 여러가지 잖아. 논리있게 본인에 대해 소개하고 장점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능력이 사실 국어라는 과목에서 늘 우리가 배워오던 거잖아.

자 여기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 정리해 볼게

http://www.edulove.net/news/articleView.html?idxno=30526

https://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2914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20092503481

자기 소개서를 솔직하게 자신의 언어로 표현해 봐야돼. 본인이 아니라 글을 잘 쓰는 분들에게 맡겨 자소서를 새로 작성하는 경우가 있는 걸로 아는데 어떤 선생님이건 말할거야. 그건 바람직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왜냐하면 누군가 내 삶을 나보다 더 잘 알 수 없잖아. 면접에 갔는데 티가 나거든. 아무리 잘 쓴 글이라도 본인의 삶과 다르다면 무의식적으로 그 글을 외우게 되어 있고 그게 면접을 하면서 자연스럽지 않게 돼. 그래서 짧게나마 매일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일기를 쓰는게 좋아. 결국 나중에 이걸 모아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해. 이건 사회에 나가고 취직을 하더라도 마찬가지야.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고 상대방에게 진솔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중요하거든

그리고 자신의 업적을

https://newsis.com/view/?id=NISX20190928_0000783535&cid=10201

http://www.usline.kr/news/articleView.html?idxno=10893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12/1005989/

https://www.foodbank.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765

출신고교 블라인드 면접은 지난해말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비췄던 주제다. 앞서 교육부는 대학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학들에게 발송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개편방향’ 의견조사에서 블라인드 면접 도입, 연령제한 폐지 등이 포함돼 있었다. 교사추천서 폐지는 실제 평가지표에서 제외됐으며, 부모직업 기재금지는 신설됐다.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기여대학 지원 사업예산은 총 559만4000만원으로 전년대비 3% 증액한다. 지원유형은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대입전형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유형Ⅰ(60교 내외)과 지방 중소형 대학의 여건 및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유형Ⅱ(5교 내외)로 구분된다. 중소대학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소재 대학 중 2020학년도 모집인원이 2000명 이하인 대학이다. 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65개 대학이 총 559억원을 지원받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된 대학 지원사업으로 고교교육 내실화 및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사업이다. 입학사정관 등 평가전문인력 인건비, 대입전형 운영비,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비, 대입전형 개선 연구비 등을 지원한다. 학생부 위주전형의 내실화를 위해 대학별 평가기준 공개 등 예측가능성 확보 노력과 다수-다단계 평가, 회피.제척 준수여부 등 절차적 공정성 확보 노력 등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60629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16/2019101601391.html

https://neweducation2.tistory.com/98

고3 교사 5명 중 2명은 대입 서류평가 블라인드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식조사 결과 '블라인드 정책이 실효성 없다'는 응답이 22.5%였으며, '정책의 효과를 잘 모르겠다'는 응답 역시 15.5% 규모였다. 고교 정보를 가려도 평가과정에서 출신 학교를 유추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합격가능 대학 범위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고, 학생부 기재시 처리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도 뒤를 이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와 강득구(민주)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입 고교정보 블라인드 정책에 대한 교사 인식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인식조사는 전국 151개 일반고의 고3 담임과 진학부장 교사 431명을 대상으로 2월2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42% 수준을 보였다.

고교정보 블라인드 정책 취지에 공감한다는 교사는 전체 응답자의 85.8%를 보였다. 대다수의 교사들이 블라인드 정책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는 별개로 출신 고교에 따른 '후광효과'를 차단해야 한다는 데 있어 공감하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블라인드 정책의 취지 자체는 공감하지만, 효과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정책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개선사항으로는 자동 블라인드 시스템 도입(52.7%), 대입전형계획 투명성 강화(20.4%), 블라인드 기준 강화(13.2%) 등이 있었다. 대입 공정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평가 관점과 기준을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67.7%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어떤 이유로 인해 합/불을 가렸는지 등을 세세하게 공개해 수요자들을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리즈로 5편 정도로 나누어서 작성할 예정

다른 나라도 대학 블라인드 면접하나요?

[단어]

공기업

면접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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