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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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징관광기념품 출품

지나온 길

아이의 고개는 항상 아래로 향해 있다.

스마트폰 화면에 고정된 얼굴.

철벽보다 더 두꺼운 이어폰

대화는 불가능하다.

30도 아래로 내리꽃힌 시선을 조금이라도 바로잡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하겠다는 결심이 든 것은 지난 12월.

배운게 도둑질이라고…결국 뭔가 그리는 걸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무턱대고 여러 도구를 사모았다.

하지만 뭘 그려야 되지?

문득 아이와 여행갔던 추억들이 떠올랐다. 어느 순간 그 기억들은 안개처럼 사라져 버리고 이제는 코로나로 인해 학교와 집 이외에는 갈 곳이 마땅치 않았다.

그래. 세상을 그려보자. 내 주변부터.

Amazing Seoul : Yong-San (예시)
Amazing Seoul : Jong-Ro

“흔한 서울 지도, 흔하지 않은 경험”

“막상 물어보면 알지 못하는 내 이웃, 내가 살고 있는 그곳”

무세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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